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재인 정부/2022년/1월 (문단 편집) === 1월 31일 === *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자택 인근의 종합병원을 방문하려 한 건 지난해 4월이었다. 그러자 경기도청 비서실 소속 7급 공무원 A 씨가 바빠졌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종합병원에 들어가려면 문진표를 작성한 뒤 출입허가증을 받아야 하는데, A 씨가 가상의 인물을 내세워 문진표를 대신 작성한 것이다. A 씨는 상급자인 5급 공무원 배모 씨의 지시에 따라 이같은 방식으로 출입허가증 2장을 받았다. 각각 김혜경 씨와 배 씨의 출입을 위한 것이다. 김 씨는 같은 달에만 병원을 3번 방문했는데, 그때마다 A 씨가 문진표를 대신 작성했다. A 씨는 병원을 미리 찾아가 김 씨의 차량을 어디에 세울지 물색하기도 했으며 김 씨가 처방받은 전문의약품을 받아서 전달하기도 했다. 김 씨 아들의 퇴원 처리도 A 씨의 몫이었다. 배 씨는 전화로 병원비 결제 방식을 지시하고, A 씨는 원무과 직원의 답변을 실시간으로 보고했다. 지난 28일 사적 심부름 의혹이 처음 불거지자 배 씨는 허위 사실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면서도 A 씨와의 만남을 시도했다. A 씨가 만남을 거부하자 배 씨는 자신이 잘못했다며 사과하고 싶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A 씨에게 문자를 보낸 건 배 씨뿐만이 아니었으며 이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수행비서였던 백모 씨도 보냈다. A 씨는 이처럼 계속되는 연락에 "불안과 공포를 느꼈다"며 "거처를 매일 옮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채널A는 배 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접촉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 국민의힘은 부인 김혜경 씨의 갑질이라며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비서 사적 동원 의혹에 대해 김혜경 씨가 모를리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 백모 씨가 최초 제보자를 접촉하려 했다면서 조직적인 입막음 시도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혜경 씨를 향해서는 "그동안 아무런 죄의식 없이 남편의 공권력을 사적으로 남용해 왔다면, 더 큰 권력이 주어졌을 때 문제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나 민주당은 공개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대응이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 선대위 관계자는 "보도 내용을 보면 김혜경 씨가 제보자에게 직접 지시한 건 없다"며 "수사가 끝나야 구체적인 입장을 낼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선대위 일각에서는 의혹이 장기화될 경우 이 후보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 보도자료 * 채널A: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221697|[단독]공무원이 가짜 문진표 쓰고…김혜경 출입증 받아]]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449&aid=0000221698|국민의힘 “김혜경 갑질, 이재명 사과해야”…민주당 ‘침묵’]]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